제약업계, ESG 전략 강화로 사회공헌활동 선도
제약업계의 사회적 책임 확대와 ESG 공시 의무화 대응
최근 제약업계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재난 지원, 희귀질환 인식 제고, 협력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ESG 공시 의무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재난 지원 활동, 지역사회와 상생한다
제약사들은 재난 피해 복구와 긴급 지원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다수의 제약사가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 기부 및 의료지원:
-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은 각각 의약품 및 성금으로 1억 원과 6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했습니다.
- 휴온스그룹은 총 3억 원을 지원하며 산불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 동물 지원까지 확장:
유한양행은 동물구조단체와 협력하여 산불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을 위한 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의료장비를 제공하며 동물 화상 치료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희귀질환 관련 캠페인과 지원 프로그램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환자 지원을 위한 활동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다양한 캠페인과 헌혈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 세계 혈우인의 날 캠페인:
- SK플라즈마와 JW중외제약은 blood donation 및 홍보 영상을 통해 혈우병 환자 및 관련 질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희귀질환 환우 지원:
한독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하여 혈액암 환우들이 필요할 경우 수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했습니다.
제약사 간의 협업 및 새로운 기술 확산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도 두드러집니다. 이는 더욱 효율적으로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 의료기술 접근성 강화: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제공하며, 정밀 검진이 더욱 보편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 원격 의료 솔루션 도입:
HK이노엔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어업인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시행하며, 의료 사각지대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SG 역량 증대로 글로벌 평가 인정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는 글로벌 기준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평가 인정:
- 셀트리온은 S&P 글로벌의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글로벌 상위 5%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ESG 관련 성과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 인식 개선과 관련하여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SG 활동의 미래: 기업 지속 가능성과 비전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ESG 공시 의무화가 다가오는 가운데, 제약사의 ESG 역량 강화가 기업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은 이를 발판 삼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처럼 다방면에서 사회적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활약으로 ESG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약업계의 선도적 역할은 미래에도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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